이선균사망과 유서 녹취록으 로 알아보는 마약문제사건들

갑자기 전해진 이선균사망소식

이선균사망

 

23년 12월 27일 아침 이선균사망 소식이 전 국민에게 퍼졌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이선균유서로 보이는 메모를 남기고 잠적한 후 서울의 한 공원에서 발견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선균유서에는 아내에게 "어쩔 수 없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어", 소속사에게는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이선균사망 소식으로 인해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주요행사 일정이 취소하고 이선균을 애도했습니다. 

 

 

 

 

"치열하고 다정했던 이선균을 기억하고

그가 연기했던 이 시대를 돌아보겠다."

 

"삶을 연기할 줄 아는 세계적인 배우,

그가 획득한 이 화려한 칭호에도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그의 위로가 되지 못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선균마약 투약혐의

 

이선균은 마약투약 혐의가 알려진 것은 지난 10월 19일 한 언론을 통해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은 내용은 유명 연예인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보도가 된 후 다음 날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냈고, 8일 뒤 이선균은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후 추가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지난 10월 28일 이선균 )

 

간이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에서 이선균마약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조사는 계속 진행되었고, 조사가 거듭될수록 경찰 수사에 대한 의구심도 커져갔습니다.

 

무엇보다 확실한 구체적 증거도 없이 연예인들에 대한 줄소환에 나서면서 수사가 무리하게 강행된다는 비난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런 줄소환에 지드래곤도 수사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월 13일 경찰정 고위 관계자는 "죽이 될지 밥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불에 안치기도 전에 알려졌다"며 이런 수사에 성과가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선균사망 나흘 전 경찰은 송치 여부를 결정하기 전 마지막 소환으로 3차 조사를 19시간 동안 이어갔습니다. 이선균은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였고, 경찰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요청했습니다.

 

수사는 뚜렷한 증거도 없이 유흥업소 관계자인 김 모 씨 진술에만 의존해 지속된다는 것이 억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선균마약 수사는 경찰이 증거도 없이 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하면서 피의사실 정보에 대한 유출도 막지 못하면서 결국 실패한 마약 수사로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선균마약

 

이선균녹취록과 사건

이선균사망 하루 전 유튜브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선균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녹취록에는 이선균과 유흥업소관계자로 보이는 대화가 음성으로 담겨있습니다.

 

또한 이런 유흥업소 관계자들에게 이선균은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원을 지불했다고 진술하며 협박공범으로 고소를 했습니다. 실제로 이선균은 이 당시 여실장에게 친구를 통해 3억원을 주었지만 돈을 건네받은 관계자는 5000만원만 협박범에게 주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이선균마약 혐의를 받은 것이 경찰이 여러가지 전과를 가지고 있던 여실장을 파다가 이선균이 같이 걸려서 수사선상에 오르게 되었고 지드래곤과 함께 공론화가 되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혐의를 받은 이선균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26일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 했었습니다. 유흥업소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선균마약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 정밀 감정 연구 결과가 음성을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이선균은 마지막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19시간 동안 조사받은 마지막 3차 조사에서 1차조사와 2차조사와 마찬가지로 A씨가 처방받은 수면제 같은 것이라며 자신에게 약을 주었고 이선균은 그것이 불법약인줄 몰랐다라고 주장을 했다고 했습니다.

 

여실장의 증언 이외에 별다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경찰은 자백을 받아내지 못하면 이선균마약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경찰은 내사 단계에서 사건이 알려져 증거확보가 쉽지 않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말을 했지만 증언만으로 정확한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선균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